가수 임재범이 '기적같은 2위'로 시선을 끌었다.
임재범은 13일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박재범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1위는 '어밴던드'의 박재범이 차지했지만, 이슈의 몫은 임재범이었다. 이 1위 경합은 방송 전부터 선후배 '재범 VS 재범'이라는 이색 구도로 관심을 모았다.
임재범은 5월 1일 방송을 재개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10년전 히트곡인 '너를 위해'를 열창했고 이 노래로 1위 후보가 됐다.

20여년간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던 점, 무려 10여년 전의 노래라는 점, 타 방송 예능프로그램의 이슈와 함께 선풍적인 음원의 인기에 힘입어 1위 후보에 올랐다는 점 여러 특별한 점에서 임재범은 드라마틱한 1위 후보의 주인공이 됐다.
임재범 측 관계자는 13일 '뮤직뱅크' 직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1위에 오른 것이 사실이냐? 믿기지 않는다"라며 재차 1위 후보임을 확인하며 놀라워 했다. 이어 "후보 자체로 너무 감사한 일이다. 모든 분들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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