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홈런성 타구 잡다 왼 어깨 부상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13 19: 49

'국민우익수'이진영(31)이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다 펜스에 충돌하며 부상을 당해 곧바로 교체됐다.
이진영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이진영은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강병식의 타구를 잡으려 펜스 위로 높이 뛰어 올라 홈런성 타구를 건져냈지만 딱딱한 펜스와 부딪쳐 쓰러졌다.

곧바로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돌아온 이진영은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공을 잡다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에 통증이 있다고 한다.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gassi@osen.co.kr
<사진>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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