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야' 동해, 봉이와 결혼..韓국적 취득 '완벽 해피엔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13 21: 00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오늘(13일) 막을 내린 KBS 1TV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이하 동해야)는 등장인묻들 모두의 행복을 암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제임스(강석우 분)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도진(이장우 분)은 수술을 앞둔 아버지 곁으로 찾아와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또 안나(도지원 분)는 혜숙(정애리 분)에게 제임스의 곁에 남아 줄 것을 부탁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년 후, 카멜리아 호텔의 총지배인이 된 동해(지창욱 분) 봉이(오지은 분)와 또 한 번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새와는 아이를 낳고 춘천 방송국으로 파견을 나갔다. 출소한 도진은 새와를 찾아가 아이를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새와와 아이와 영원히 함께할 것을 다짐한다.
 
수술을 마치고 외국으로 선교활동을 떠났던 제임스-혜숙 부부는 귀국해 동해-봉이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어느새 동해와 도진은 형동생 사이가 되어 우애를 나눴다. 동해와 안나(동백)는 마침내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온가족이 모인 동해와 봉이의 결혼식에서 축하를 받았다.  
 
한편 지난 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동해야'는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다. 지창욱 오지은 박정아 이장우 등 신인급 배우들의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높은 시청률 성적표을 따내며 인기를 얻었지만 막장 코드와 작위적인 스토리 전개가 도마 위에 올랐다.그러나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꾸준한 지지 속에 높은 시청률로 종영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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