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최고 시청률에는 한참 못미치는 성적으로 종영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 마지막 방송이 38.6%를 기록, 지난 4월 4일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43.9%에는 한참 못미치는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4일 17.2%로 첫방송을 시작한 '웃어라 동해야'는 중반 이후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자리를 잡았다. 평균시청률 역시 30.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MBC 일일극을 한자리수 시청률에 묶어놓았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은 40%에 못미치는 수치를 기록, 명성에 비해서는 다소 실망스런 종영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는 그간의 갈등들이 모두 봉합되며 해피엔딩이 그려졌고, 8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한편, 조기종영 위기를 맞고 있는 MBC '남자를 믿었네'는 3.3%를 기록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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