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무실점 행진' 김선우, 이번에는?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5.14 10: 09

팀의 위기 상황서 선두팀과의 대결이다. 두산 베어스의 '써니' 김선우가 16이닝 무실점 행진을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김선우는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선발 원투펀치 노릇을 하고 있다. 또다른 외국인 선수 페르난도 니에베가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으나 그 와중에서도 두산이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김선우는 지난 3일 LG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8일 롯데전서는 국내 무대 첫 완봉으로 1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 롯데 상대하기 껄끄러운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행진을 펼친 김선우가 과연 선두팀을 상대로도 그와 같은 호투를 펼칠 것인지가 궁금하다.
 
SK는 외국인 투수 짐 매그레인을 등판시킨다. 올 시즌 6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 중인 매그레인은 좋은 구위를 선보이지 못하며 퇴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2경기서 3⅔이닝 5실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두산 타선의 최근 침체상이 있는 만큼 제구력은 갖춘 매그레인이 깜짝 호투를 펼칠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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