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옥석 고르기에 나선다.
올림픽 대표팀은 16일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학생과 20세 이하 대표, 프로 2군 선수로 구성된 25명이 모여 3일간 훈련을 한다.
올림픽 대표팀은 6월 1일 강릉에서 오만과의 평가전을 갖고, 같은달 19일(홈)과 23일(원정)에 요르단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기존 소집 명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홍명보 감독은 이번 소집 선수들 중 몇 명을 뽑아 6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결정으로 올림픽팀의 '캡틴'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지동원(전남) 등 세 명을 6월 경기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수비수 김영권(오미야)과 홍정호(제주)는 A대표팀 전담 선수로 묶여 수비쪽에 공백이 생겼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비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18일 해산한 뒤 이달 말 다시 소집돼 오만과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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