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가 제65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개막전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경남고는 14일 목동 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에이스'한현희의 호투 덕분에 '우승 후보' 대구고를 3-1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황금사지기는 지난 3월 26일부터 열린 전국 8개구역에서 주말리그를 통해 지역 예선을 거쳐 28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14일부터 서울 목동구장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목동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경남고 에이스 한현희가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현희는 대구고 에이스 박종윤과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고교 신인 최대어로 떠올랐다. 사이드암인 한현희는 140km 초반의 직구와 제구력까지 뛰어나다는 스카우트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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