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새끼손가락 타박상으로 인해 전날(13일) 선발 라인업에서 결장했던 '두목곰' 김동주(35. 두산 베어스)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두산은 14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4번 지명타자로 김동주를 넣었다. 김동주는 지난 12일 광주 KIA전서 수비 중계 도중 오른손 새끼손가락 타박상을 입은 바 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13일 선발 라인업 결장했던 김동주는 0-3으로 뒤진 7회 1사 2루서 대타로 나서 만회점이 된 1타점 3루타를 터뜨린 바 있다.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팀 상황에서 두산은 타선의 축인 김동주를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켰다.
이 밖에도 두산은 2번 타자 우익수 자리에 정수빈 대신 이성열을 투입했고 주전 1루수 최준석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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