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2’ 군단, 칸에 상륙 ‘발칵’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5.14 16: 40

[OSEN=황미현 인턴기자] 영화 ‘쿵푸팬더2’의 더빙배우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이 칸 영화제에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쿵푸팬더2’ 시사회가 개최돼 전작을 능가하는 화려한 영상으로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배급사가 14일 밝혔다. 잭 블랙은 쿵푸팬더 커스튬을 몸으로 흉내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마음껏 표현했고, 안젤리나 졸리 또한 환한 미소로 여신 포스를 뿜어냈다.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목소리 연기를 맡은 잭 블랙은 “‘쿵푸팬더2’의 주제는 내면의 평화다. 나는 지금 소변을 보는 게 마음을 평정을 찾는 일”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입양은 행복한 일이다. ‘쿵푸팬더2’에서 포(쿵푸팬더의 주인공)가 입양아로 나온다는 사실을 내 아이들도 자랑스러워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는 일이 가장 커다란 행복이고 마음의 평정이다”라고 말해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포가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운명에 맞서서 어려운 길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지난 11부터 이틀 간 열린 칸 영화제는 베니스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다.
 
한편 영화 ‘쿵푸팬더2’는 오는 26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goodhmh@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