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왼 어깨 염좌 2주 진단…1군 엔트리 제외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14 16: 42

홈런성 타구를 잡다 왼 어깨 부상을 당한 이진영(31)이 염좌 판정을 받고 2주 진단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이진영은 14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 관계자는 14일 오후 목동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팀 지정 병원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MRI 검사를 한 결과 염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진영은 13일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강병식의 타구를 잡으려 펜스 위로 높이 뛰어 올라 홈런성 타구를 건져냈지만 딱딱한 펜스와 부딪쳐 쓰러졌다.

곧바로 이대 목동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검사를 받았으나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왼 어깨를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껴 14일 재검진을 했다.
한편 마무리 투수 김광수도 최근 구원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4일 2군으로 내려갔다
LG는 김광수와 이진영을 대신해 우완 투수 박동욱(26)과 외야수 양영동(28)이 1군에 합류시켰다. 박동욱은 지난해 후반기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3경기에 등판 1승1세이브를 기록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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