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째' 송승준, "야수들의 힘으로 던졌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14 20: 30

'호랑이 사냥꾼이라 불러다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이 KIA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송승준은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특히 지난해 5월 19일 군산 경기 이후 KIA전 3연승을 질주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송승준은 자신의 호투보다 동료 선수들의 도움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경기 전에 몸이 좀 무겁고 힘도 없었는데 타자들이 집중력있게 해줬고 수비도 잘 도와줘 그 힘으로 던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호 롯데 감독도 "선발 송승준이 잘 던졌다"는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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