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연패중 이기려는 의지가 만든 승리"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14 23: 18

4연패에 빠졌던 넥센 히어로즈. 경기 중반까지 0-5로 뒤지며 5연패의 늪에 빠지는 듯 싶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넥센 선수들은 힘을 냈다. 그리고 마침내 연장 11회에서 축하 세레모니를 즐겼다.
넥센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 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실책 4개와 패스트볼을 틈타 6-5로 연장 혈투 끝에 막판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넥센은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반면 LG는 초반 5-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승리를 거둔 김시진(53) 감독은 "팀이 연패중이라서 선수들이 끝까지 이기려는 의지가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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