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이청용, 우측면 끊임없이 위협"...평점 7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5.15 00: 01

"오른쪽 측면에서 끊임없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웬 코일 감독이 이끄는 볼튼 원더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블룸필드 로드서 열린 블랙풀과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화끈한 화력쇼를 벌였지만 3-4로 패배했다. 볼튼은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이청용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청용은 팀의 3번째 득점이었던 다니엘 스터리지의 골을 도우며 이번 시즌 8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된 것. 이로써 이청용은 이번 시즌 4골 8어시스트를 기록, 지난 시즌 기록한 13개(5골 8어시스트)의 공격 포인트에 한 개 차이로 다가섰다.
이청용의 활약을 영국 언론도 좋게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오른쪽 측면에서 끊임없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Constant threat down the right wing)"고 칭찬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충고도 잊지 않았다. "크로스는 좀 더 나아질 수 있었다(Crossing could have been better)"며 보완해야 할 점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고의 평점은 2골을 넣은 블랙풀의 더들리 캠벨(8점)과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인 볼튼의 게리 케이힐(8점)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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