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남동생이 수지의 '일진' 루머를 일축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에서는 수지의 친 남동생인 중학교 3학년 배상문 군이 출연해 누나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줬다.
배상문 군은 누나와 관련해 속상했던 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누나한테 욕하면서 악플달 때"와 이어 "얼마 전 '드림하이'란 드라마를 찍었는데, '발연기다' '연기 못한다'고 할 때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 얘기를 듣는 수지의 눈이 촉촉히 젖기도.

또 배상문 군은 또 "누나가 '안 좋게 놀았다' '과거 일진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를 꼽았다.
"그러면 누나는 학창 시절에 어떤 누나였나?"라는 질문에 배상문 군은 "안 좋게 놀진 않았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자였던 배우 선우용녀는 "정의롭고 화끈하게 놀았다보다"라고 말해 다시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배상문 군은 "누나는 감정 기복이 무척 심하다"라며 "기분 좋을 때는 누구보다도 착한 누나지만 기분 안 좋을 때는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라고 수지의 성격에 대해 폭로했고, 수지는 어머니의 영상 편지를 보던 중 눈물을 쏟아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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