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스승의 날을 맞아 가수 황보가 자신이 초등학생 시절 겪었던 체벌의 아픔을 털어놨다.
황보는 1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초등학교 1학년 때 신**선생님께 묻고 싶다. 친구들 앞에서 날 그렇게 때렸어야했냐고... 8살짜리가 뭘 안다고”라는 글에 이어 “**초등학교 2학년 김** 선생님께 묻고 싶다. 여자인 나를 책으로 머리와 얼굴을 수없이 때렸어야했냐고.... 9살짜리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라는 글을 게재하며 어린 시절 선생님께 맞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더불어 “그 후 상봉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고 나는 밝은 아이 라는 것을 알았다. 초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그분들이 선생님을 하고 계실까 걱정이다..”라는 글도 남겼다.

이 같은 황보의 아픈 기억을 접한 네티즌은 “나도 같은 일을 경험했다. 30년 전이지만 너무나도 생생하다”, “도를 지나친 체벌은 사라져야한다”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황보는 지난 4일 배우 유선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goodhmh@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