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女동생, "강타와의 스캔들, 정상생활 못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15 11: 19

가수 문희준 동생 문혜리 씨가 유명인의 가족으로 힘들었던 사연이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가족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는 문희준과 함께 동생 문혜리 씨가 출연, 문희준과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문혜리 씨는 "오빠가 그룹 HOT로 활동당시 멤버 강타 오빠와 스캔들이 터졌다. 강타 오빠가 희준이 동생이 얼굴도 예쁘고 착한 데 나한테는 관심이 없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HOT는 당시 10대들의 우상이었는데 한순간 대한민국 소녀팬들의 적이됐다"고 말했다.
현실을 감당하기 어려웠던 사춘기 시절 악성 루머에 고통받았던 문혜리 씨. 혜리 씨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많은 애들이 다들 나를 보러와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문희준이 "오빠가 유명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살짝 웃으면서 이야기하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다. 그래서 일본 유학을 가게됐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이런 이야기는 정말 처음 듣는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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