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장충고, 연장 13회 승부치기 끝에 강릉고 격파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15 16: 44

장충고가 연장 13회까지 가는 승부치기 끝에 강릉고를 꺾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장충고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5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9회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으나 12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다 13회 1실점 뒤 밀어내기와 송준석의 끝내기 좌전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황금사지기는 지난 3월 26일부터 열린 전국 8개구역에서 주말리그를 통해 지역 예선을 거쳐 28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14일부터 서울 목동구장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결승타를 친 송준석은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7타석 6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1회 위기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에이스 최우석이 12⅓이닝 동안 133개를 던지며 2실점(1자책)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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