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한, "선제골 쉽게 내줘 어려운 경기 됐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5.15 17: 28

"선제골을 쉽게 내줘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남 FC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0라운드서 전반을 1-1로 비긴 뒤 후반에 두 골을 내줘 1-3으로 패해 최근 무패행진이 3경기서 중단됐다.
경남 최진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실수로 첫 골을 내주면서 힘겨운 싸움을 벌일 수 밖에 없었다"면서 "후반서 수비 조직에 문제가 생겨 실수할 수밖에 없었다. 서울이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최 감독은 "서울과 경기에 대해 선수들이 많은 부담을 가졌다"면서 "또 원정경기라는 힘겨움도 있었다. 만약 첫 골만 쉽게 내주지 않았다면 힘겨운 경기는 아니었을 것이다. 나름대로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마지막 슈팅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잘 분석해서 훈련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친정팀과 대결을 펼친 최진한 감독은 "큰 차이는 없다. 다른 팀과 대결이라도 별 차이 없었다"면서 "서울에서 몸을 담았었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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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진한 경남 감독이 경기에 앞서 과거 LG 입단 9년 후배이자 지난해까지 FC 서울서 코칭스태프로 함께 했던 최용수 감독대행과 인사를 나누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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