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한 리더 강호동, 사실은 ‘우유부단’?!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5 18: 42

‘바보당’과 ‘무섭당’의 왕레이스가 바보당의 승리로 끝났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호동이 리더인 ‘바보당’과 은지원이 리더인 ‘무섭당’의 왕레이스 결과가 전파를 탔다.
목적지를 알아야 미션을 완수하는 이번 작전에서 바보당은 ‘BALL 루트16 공사’란 문제를 풀지 못해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순발력을 발휘한 강호동이 윤종신에게 연락해 문제의 답을 얻으면서 최종 결승지에 먼저 도착, 우승 깃발을 뽑았다.
그러나 바보당은 우승 혜택으로 주어진 두 명의 조기 퇴근자를 결정하기 위해 100분 토론을 방불케 하는 심각한 토론으로 시간을 끌었고, 최고의 리더로 등극했던 강호동은 순식간에 ‘우유부단’으로 전락했다.
왕레이스에서 이긴 바보당은 김종민만 남겨둔 채 강호동, 이수근이 조기 퇴근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조기 퇴근이 어색한지 계속해서 머뭇거리며 촬영장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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