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퇴근한 강호동, 이수근이 결국 촬영장을 떠나지 못하고 복귀하는 헤프닝을 벌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호동이 리더인 ‘바보당’과 은지원이 리더인 ‘무섭당’의 왕레이스 결과가 전파를 탔다.
목적지를 알아야 미션을 완수하는 이번 작전에서 바보당은 순발력을 발휘한 강호동의 공으로 최종 결승지에 먼저 도착, 우승 깃발을 뽑았다.

바보당은 우승 혜택으로 주어진 두 명의 조기 퇴근자를 결정하기 위해 심각한 토론을 벌였고, 김종민만 남겨둔 채 강호동, 이수근이 조기 퇴근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강호동, 이수근은 집으로 복귀하지 않고 촬영장 인근 음식점에서 머물렀고, 이 소식을 들은 멤버들은 식당을 급습했다.
나영석 PD와 멤버들의 요청으로 못 이기는 척 촬영장에 복귀한 강호동과 이수근은 “카메라가 산소”, “카메라 없이는 재미없는 이수근” 등의 말을 쏟아내며 ‘1박2일’ 촬영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운 고추를 골라내는 저녁 복불복에 이어 후각 만으로 아침 메뉴를 맞히는 아침 복불복 게임이 진행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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