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웨스트햄, 그랜트 감독 경질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5.16 10: 18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그 책임을 물어 아브람 그랜트 감독을 경질했다.
웨스트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랜트 감독 대신 케빈 킨 수석 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오는 22일 선덜랜드와 최종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15일 위건 애슬레틱전에서 승리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가능했지만 2-3으로 역전패하면서 강등이 결정됐다.

그랜트 감독은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 죄송스럽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웨스트햄의 신임 감독으로는 마틴 오닐 전 애스톤 빌라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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