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중견 배우 박주아가 16일 새벽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신우암 판정을 받아 투병을 해오던 박주아는 이날 오전 3시55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이 비보를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정말 연기 잘하시던 분인데..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한분을 보내게 돼 가슴이 아프네요" 등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주아는 1962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약 50년 간 '여로'(1972년), '세 자매'(1982년), '눈꽃'(2000년) 등에 출연했고 최근까지 MBC '남자를 믿었네'에서 선우 할머니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현재 고인의 유해는 병원 중환자실에 안치돼 있다.
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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