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햄스트링 부상, 2주 진단...ACL 비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5.16 14: 53

'라이언킹' 이동국(32, 전북)이 우측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전북은 지난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 보다 더한 타격은 이동국의 부상. 이날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이동국은 전반이 끝난 후 교체됐다.
이동국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7골-5도움으로 높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런 좋은 분위기에서 찾아온 갑작스런 부상이라 전북의 전력 누수가 크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구단 지정 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우측 햄스트링 외측부 염좌로 2주간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라며 "당분간 쉬면서 체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이동국뿐 아니라 미드필더 황보원(중국)과 수비수 임유환도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이동국이 부상인 가운데 전북은 오는 2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앞두고 있다. 이동국의 부상이 가장 부담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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