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동향 및 대응 해법 전달 위해, 5월 17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진행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우리 기업에게 강력한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 해법을 제시하고자 ‘제3회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5월 17일(화) 10~17시 대한상의에서 개최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들이 이에 대응하지 않을 경우 수출이 불가한 상황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국제환경규제 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식경제부는 이번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통해 세미나와 1:1 컨설팅 실시하여 실무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해외 탄소라벨링 적용 사례 및 국제 표준화 동향 ▲전기/전자 관련 EU, 중국, 인도, 대만 등 규제 개정 동향 ▲물질정보전달 시스템 시연 및 소재별 유해물질 분석 결과 등 센터 주요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시켜 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 법제화 된 프랑스의 탄소라벨링 제도의 실질적인 시행에 대비하여 ▲세계 최대의 물질 데이터베이스인 Granta DB의 Eco-Audit Tool과 Global DB정보를 적용한 탄소라벨링 사례 및 새로운 기법 ▲월마트(Wal-Mart) 등 미국 내 다국적 유통 대기업이 추진 중인 제품별 종합 환경 지표 개발 및 부착을 위한 연구와 시험 적용 사례를 설명하고, 지식경제부 해외 탄소라벨 시범사업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간 공급망내 물질정보전달을 위해 새롭게 구축된 통합관리시스템 Ⅱ를 완제품 업체를 중심으로 설명 및 시연도 진행한다.
기존의 국제환경규제가 우리 기업들에게 넘어야 할 무역 장벽이었다면 이제는 세계적인 기술 표준 및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우리기업 스스로 국제환경규제 논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한다면, 녹색성장 선도국가로서 세계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엑스포 개최의 취지이다.
한편 향후 ▲국제환경규제 대응 아카데미를 통한 정기 교육 및 홍보 지속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 지속 개최(11.11월) ▲관계부처 합동 ‘REACH 대응 엑스포’ 개최(11.6월, 9월, 12월) 예정 등 세계 환경규제 최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발 빠르게 제공하여 우리 수출 기업이 국제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도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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