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냉면 먹고 '만취' 웃기지만 웃지못할 사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5.17 08: 14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로 인기를 모은 배우 도지원이 원조 차도녀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평소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고 밝혀 화제다.  
17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사전 녹화에 참여한 도지원은 "어느 날 슈퍼에서 파는 냉면을 사다 먹었는데, 먹자마자 술에 취한 것처럼 온몸에 열이 나고 코에서는 알코올 바람이 나오고 머리까지 아팠다"며 "냉면의 성분표를 보니 ‘주정’이라는 것이 들어 있더라.
방부제 대신 주정 때문에 취한 것이었다"고 믿기힘든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도지원은 "보통 물에 끓이면 사라질 정도의 소량의 것이 들어있는데 나는 그것을 먹고도 취해버렸다"고 말하며 "쫄면은 안 그럴 줄 알고 냉면 대신에 쫄면을 사다먹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도지원은 맥주 2잔을 마시고 매니저 등에 업혀 실려 간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도지원의 포복절도 스토리는 오늘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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