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주인공 조윤희가 첫 등장부터 수준급 불어 실력을 뽐내며 엄친딸 포스를 풍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 3회에서는 프랑스로 3년간 유학을 떠난 오윤주(조윤희)가 생일날 현지 친구들의 생일 축하를 받는 모습과 생일 케이크를 받고 행복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윤희는 극 중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프랑스 친구들에게 유창한 불어로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은 물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친구들을 다독이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조윤희는 촬영 시작 전부터 한달 넘게 꾸준히 불어를 공부했으며 그 결과 첫 등장에서 불어의 억양과 발음을 완벽히 구사하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대사가 아닌, 불어 대사만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조윤희는 전작과는 또 다른 밝고 상큼하면서도 청초하고 세련된 오윤주 역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조윤희의 첫 등장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불어 실력 정말 수준급! 너무 리얼한 듯. 오늘 언니 너무 예뻤다”“여신이 강림한줄 알았다. 불어도 진짜 잘 하고”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조윤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패션 또한 파리지앵을 연상케 하는 프렌치 시크 룩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조윤희의 등장으로 인물구도에 새로운 변화를 알리며 앞으로 오윤주와 현기준(강지환), 공아정(윤은혜)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 될지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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