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감독 변승욱)이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섬뜩한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연속된 의문사와 그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환영과 죽음의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 속 공포의 열쇠를 쥔 주체이자, 죽음의 현장을 목격한 고양이의 모습을 부각시킨 비주얼로 강렬한 공포감을 안겨준다. 또 극중 고양이의 특별한 존재감을 표현한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섬뜩함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차세대 호러퀸에 도전장을 던진 박민영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 조명 하나에 의지한 채 무언가를 찾아 나선 박민영이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며 긴장을 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날카로운 비명 소리와 함께 끔찍한 죽음의 순간들이 펼쳐지며 숨가쁘게 밀려드는 공포로 보는 이의 심장을 조여 온다.
누군가의 죽음 곁에서 숨조차 쉴 수 없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박민영의 모습과 이 모든 것을 고스란히 지켜보는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마지막 장면은 등골 서늘해지는 여운과 함께 궁금증을 극대화시킨다.
공포 영화로 스크린 도전에 나선 박민영의 새로운 변신, 일상적인 동시에 신선한 소재인 ‘고양이’를 통한 새로운 공포로 기대를 모으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공포로 올 여름 극장가를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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