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척 야쿠르트 아줌마로 변신한 엄정화, ‘눈물여왕’ 등극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7 09: 00

배우 엄정화가 영화 촬영 때마다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다채로운 사연을 품은 모녀, 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마’(감독 최익환)에서 엄정화는 시한부 5년을 선고 받은 아들을 위해 세계 여행을 선물하고픈 억척 야쿠르트 아줌마로 변신, 가슴 찡한 엄마의 모습을 선보인다.
최익환 감독이 “절대 서로가 보는 앞에서는 울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엄정화는 촬영장에서 아들로 나오는 이형석과 별도의 감정 몰입 과정 없이 눈만 마주쳐도 눈물이 흘러 애를 먹었다. 

엄정화와 극 중 아들인 이형석 군이 처한 상황이 너무 슬퍼 자연스럽게 눈물이 흘렀던 것. 
엄정화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눈물이 흘렀다. 진짜로 가슴이 너무 아파서 흘린 눈물”이라고 밝혀 모자가 처한 상황과 두 사람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충무로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는 엄정화의 눈물연기는 6월 2일 ‘마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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