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투혼' 신형민, K리그 10R MVP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17 09: 05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신형민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0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신형민이 15일 열린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3-2 역전승의 기폭제가 되는 헤딩 추격골을 터트려 10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전했다.
신형민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황진성의 패스를 받아 코뼈를 다치는 부상을 딛고 헤딩골로 추격의 불씨를 마련했고, 포항은 곧바로 슈바가 2골을 보태 3-2 역전승을 이뤄냈다.

신형민은 경남전에서 2골을 뽑아낸 고요한(서울)을 비롯해 박현범(제주), 레이나(전남)과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경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얀(서울)과 광주의 신예 공격수 김동섭이, 수비수 부문에는 이완(전남), 사샤(성남), 김형일(포항), 신광훈(포항)이 뽑혔다.
10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는 김호준(제주)이 차지한 가운데 포항-전북(포항 3-2승)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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