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주원·강별, 폐가에서 무슨일이?!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5.17 09: 12

국민 여동생 박보영과 차세대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주원의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감독 김태경)이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폐가에서 두 달 동안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마지막 촬영은 세희(박보영), 정미(강별), 준혁(주원)이 저주 걸린 동영상의 실체를 찾아서 폐가까지 오게 되는 장면으로 실제 폐가에서 촬영 돼 긴장감 넘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박보영, 주원, 강별은 며칠 동안 이어진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촬영까지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혼신의 열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미확인 동영상’을 통해 호러퀸으로 완벽 변신한 박보영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열심히 촬영한 만큼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주 걸린 동영상에 병적으로 집착하게 되는 동생 ‘정미’ 역을 맡은 강별은 그 동안 함께 했던 스탭들과의 헤어짐,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동영상으로 인해 저주를 받게 된 세희와 정미 자매를 돕는 세희의 남자친구 ‘준혁’ 역의 주원은 “실제 폐가에서 촬영이라 오싹한 기분이 들었고,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마지막 촬영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확인동영상’은 우연히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접하게 된 한 자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해프닝을 다룬 공포영화로 김태경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숨막히는 스토리 전개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 여동생 박보영, 충무로 블루칩 주원, 강별과 김태경 감독이 만나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할 ‘미확인 동영상’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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