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지난 16일 방송된 KBS '희망릴레이-우리는 한가족 : 노래하고 사랑하고 행복하라 -팝페라테너 임형주편'을 통해 평소 나눔을 실천해온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은 17일까지 이어진다.

이 방송에서 임형주는 팝페라 아티스트를 꿈꾸는 가톨릭대 성악과 남학생들로 이루어진 팝페라그룹 '다카포(Da Capo)'와 멘토 & 멘티 관계를 맺어 무료로 레슨을 해주는 모습과 첫 MC 데뷔이자 공중파 MC 데뷔를 맡았던 가정의 달 특집 KBS '찾아가는 음악회'녹화 현장에서 만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 드림패밀리 합창단' 단원들에게 직접 시간을 내 찾아가 기부금 전달 및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임형주는 방송을 통해 이례적으로 자신의 국내 자택을 공개해 노래 연습, 15종의 신문 보기, 칼럼 쓰기 등의 열정적인 삶의 모습은 물론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하는 등의 평범한 일상이 담긴 모습과 지난 7일 팬들과 함께했던 26번째 생일기념 팬미팅 현장까지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 모습의 공개로 그의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역대 최연소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임형주는 지난 2008년 자신의 세계데뷔 5년, 국내데뷔 10년간 벌어들인 수익금 중 100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해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에 비영리재단인 '아트원 문화재단'을 설립, 당시 언론과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또 그는 재능 기부와 물질적 기부를 아우르는 폭넓은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 12월 한국인 최초이자 역대 전 세계 수상자 중 최연소로 UN '평화메달'을 수상했으며, 올해 초에는 '제1회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장동건-고소영 부부, 션-정혜영 부부, 피아니스트 서혜경, 가수 박상민 등과 함께 평소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앞장서 온 유명인들 중 최연소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4월 새 앨범 '원스 모어(Once More)'를 발매했으며, 현재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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