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숨은 음모를 파헤치는 영화 ‘모비딕’에서 열혈 기자와 내부고발자로 변신한 황정민, 진구가 촬영을 진행하며 온몸으로 습득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모비딕’을 통해 열혈 기자로 변신한 황정민은 사회부 기자 이방우 역을 맡아 발암교 폭탄테러 취재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숨은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극 중에서 이방우는 특종을 잡기 위해서라면 밤낮 없이 취재에 매달리고, 정보원과 접촉을 하기 위해서는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정부를 움직이는 그림자 조직의 위협 속에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어낸 도청 테이프를 끝까지 파헤친 결과, 결국 일상적인 대화 안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낸다.
황정민은 특종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거침없는 성격의 이방우 캐릭터에 반했다고 밝혀 ‘모비딕’을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모비딕’에서 내부고발자 윤혁 역을 맡은 진구는 비밀 집단에 속해 일을 하던 중 양심의 가책을 느껴 도망친다. 이후 고향선배인 이방우(황정민) 기자를 찾아가 발암교 폭탄테러와 관련된 증거물들을 내놓는다.
하지만 그가 가진 내부 고발 자료는 계속해서 그의 발목을 붙잡고 윤혁은 괴한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위기감에 사로잡힌 윤혁은 영화 내내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어 공중전화를 쓸 때도 다른 사람에게 대신 통화를 부탁하고 친한 친구와 있을 때도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며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면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내부 고발자 윤혁 역을 맡은 진구는 “윤혁은 비밀스러운 면이 많은데 실제 나와 성격이 비슷해 몰입이 잘 됐다”고 밝히며 ‘모비딕’에서 보일 활약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비딕’은 사건을 조작하는 검은 그림자, 목숨을 걸고 도망친 내부고발자, 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기자의 숨 막히는 진실공방전을 담은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 영화로 6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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