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균관' 성공 이후 차기작에 대한 부담 컸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5.17 11: 55

박유천이 두번째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 제작발표회에서 박유천은 "부담이 굉장히 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다. 차기작을 결정하고 마음을 먹으면서 다른분들도 이런 것들을 거쳐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결정 후에도 잘할 수 있나 고민했는데 막상 촬영을 하니까 후배 선배들이 잘해주셔서 생각보다 잘 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유천은 "첫 촬영에서 너무 긴장을 해서 NG를 많이 냈다. 김승우 선배님을 제일 처음 뵜는데, 실제로 보니 휠씬 자상하시고 편안하게 해주시더라"고 김승우와의 연기호흡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첫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이선준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한복에서 양복으로 의상이 바뀌었다"고 웃으며 "차이점이 있다면 아픔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유타카는 항상 웃음으로 시작하는 캐릭터다. 해맑고 눈물이 많은 캐릭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승우는 박유천에 대해 "진지하고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다"며 "젊은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스리플리’는 경제와 문화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21세기 도심의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인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리플리'는 화려한 성공과 실패 속에 감춰진 인간들의 욕망과 사랑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전통 멜로드라마. MBC ‘짝패’ 후속으로 30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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