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74%, '나가수' 스포일러 반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5.17 15: 30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MBC '나는 가수다' 스포일러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스무비와 티켓링크는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나는 가수다' 스포일러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이라는 설문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총 2704명의 실명 네티즌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설문 조사 결과, 스포일러에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74%(1991명)로 가장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9%(512명), 스포일러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7%(201명)에 그쳤다.
네티즌은 “나는 가수다를 보며 감동을 받는데 스포일러가 뜨면 그 감동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다" “기사를 읽지 않으려 해도 기사 제목이 스포일러다" “궁금하긴 하지만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방청객과 최소 제작진을 투입한다는데 영화 볼 때 옆에서 다음 내용을 설명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등의 댓글로 스포일러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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