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도 예외는 아니다, 여성 탈모환자도 '모발이식'으로 해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5.17 15: 55

‘탈모’라고 하면 보통 대머리가 연상되며 남성들에게 주로 있는 질환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이제 탈모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는 공공의 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전체 탈모환자의 약 40퍼센트는 여성이라는 통계가 있어 여성들도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여겨지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 상담과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탈모 초기에 머리 앞쪽부터 벗겨지는 남성들과는 다르게 여성들은 정수리부터 진행되는 탈모유형이 많으며, 머리전체에서 일정하게 빠지는 경우도 많다. 여성의 탈모는 호르몬의 변화, 임신과 폐경, 그리고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기적으로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욱이 여성은 세대를 불문하고 외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커져 더 심한 탈모진행을 야기할 수도 있다.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여성 탈모환자들은 모발을 약화시키는 파마나 염색을 피하는 것이 좋고,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무리한 다이어트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모발이식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정상 모발을 되찾는 것도 필요하다” 고 조언한다.
전체적인 탈모진행 치료법으로 모발이식이 쓰이는 것 외에도 헤어라인을 교정하는 모발이식 또한 여성들에게 유익하다. 헤어라인 시술은 남성 탈모환자들도 많이 받는 모발이식 시술인데, 이마가 비정상적으로 넓거나 각진 M자 헤어라인 때문에 고민이 있는 여성들이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을 받으면 부드러운 인상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작은 얼굴로 보이게 되는 효과까지 있다. 
그러나 여성 모발이식은 남성들보다 좀 더 디자인이 중요하고 적합한 모발방향에 맞추어 가장 자연스럽게 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던지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과 밀도, 앞으로의 탈모상황까지 예측하여 세밀한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술을 하는 병원이 모발이식 전문병원인지, 수술을 집도하는 전문의의 의술과 경험, 모발이식을 하는 팀의 숙련도와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환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신뢰를 먼저 구축하고 수술 전후에 환자를 최대한 편안하고 효과 높게 케어 해 주는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너무 이른 시기에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추후 정상적인 탈모진행을 예측하지 못하여 수술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모발전문의를 통하면 이러한 불안감을 내려 놓을 수가 있다.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럽모발이식학회 ESHRS 저널에 국내 최초로 이름을 올려 국내 모발이식의 위상을 높였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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