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비스트 "감동주는 댄스음악 선보이려 노력"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5.17 17: 27

17일 첫 정규앨범 '픽션 앤 팩트'로 컴백한 비스트 측이 "이번 앨범으로 감동을 주는 댄스 음악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타이틀곡 '픽션'은 전체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치중한 댄스곡"이라면서 "비스트가 변화를 줄 때가 됐다고 생각해 기존 곡보다 감성을 더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컴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퍼포먼스도 기존보다 힘을 빼고 정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줄 것"이라며 "이제 댄스 음악으로도 메시지와 감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픽션'은 기존 강렬하거나 신나는 비스트의 음악과 달리, 비트보다 멜로디가 강조된 독특한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가사 역시 '헤어진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한 남자가 소설을 쓰는 것으로 허구 속에서 홀로 사랑을 이어간다'는 설정을 담았으며, 멤버들은 댄스음악으로는 특이하게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노래'에 치중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재미있고, 신나는 댄스그룹으로 인식돼온 비스트로서는 새로운 도전인 셈. 홍대표는 "방송 무대도 독특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비스트는 이번주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컴백하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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