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157km 던졌지만 3이닝 7실점 부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5.17 20: 09

LG 외국인투수 레다메스 리즈(28)가 입단 이후 최다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리즈는 1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4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성적은 3이닝동안 1홈런 포함 8안타 3볼넷 7실점. 입단 이후 최소이닝 강판이자 최다실점이었다.
1회에 집중타와 볼넷을 내주고 무너졌다. 톱타자 이용규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이후 김선빈에게는 빗맞은 좌전안타에 이어 김원섭에게 우익수 옆 3루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이어진 위기에서는 김상현에게 적시타, 안치홍에게 2타점 좌전안타를 맞고 5점째를 내주었다.

리즈는 2회는 무실점으로 넘어갔으나 3회말 1사후 신종길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4회들어 선두타자 김선빈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강판했다. 투구수는 84개. 직구 위주(57개)의 투구패턴이 통하지 않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7km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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