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카도쿠라, 한일 통산 100승 달성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5.18 05: 52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 겐이 한일 통산 100승 달성을 위한 4번째 도전에 나선다. 카도쿠라는 18일 대구 넥센전에 선발 출격할 예정.
카도쿠라는 지난달 15일 두산전에서 시즌 첫 승(6이닝 1실점)을 따낸 뒤 3차례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1패에 그쳤다. 지난달 29일 한화전(6이닝 2실점)과 12일 SK전(7이닝 3자책)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00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카도쿠라는 올 시즌 넥센전 상대 전적은 승리없이 1패에 그쳤다. 지난달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6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안방에서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대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11-5 쾌승을 거뒀다. 상대 투수들의 잇딴 사사구 허용 속에 손쉽게 득점한 부분도 배제할 수 없지만 타선의 집중력도 한화와의 주말 3연전보다 나아진 느낌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타선의 활발한 공격을 펼친다면 카도쿠라의 100승 달성은 결코 어렵지 않을 전망.
이에 맞서는 넥센은 우완 문성현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8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에 불과하지만 1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된 구위를 선보였다. 지난달 22일 삼성과의 대결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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