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가 KBS '웃어라 동해야' 이후 약 2배차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남자를 믿었네' 16일, 17이 방송이 각각 6%, 5.7%를 기록, 지난 2월 28일 첫방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3월 14일, 4월 29일에 기록한 최저시청률 2.7%에 비해서는 월등히 높아진 수치. 하지만 이런 수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자리수 시청률에 머물러 있어 '조기종영'의 위기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경영진은 낮은 시청률을 이유로 '남자를 믿었네' 조기종영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야' 종영 이후에도 한자리수 시청률이 계속 될 경우 종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동해야' 후속으로 방영 중인 KBS '우리집 여자들'은 17일 방송이 18.4%를 기록했다.
b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