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써니’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소스 코드’가 양강 체제를 구축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써니’가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영화 ‘써니’는 78만39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부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관객수 194만6397명으로 2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8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써니’와 함께 지난 4일 개봉한 ‘소스 코드’는 같은 기간 26만79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자리를 굳히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12만7864명으로 역시 150만 돌파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들과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체포왕’도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3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체포왕’은 같은 기간 16만606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모두 75만6583명이다.
4, 5위는 ‘토르: 천둥의 신’과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가 각각 차지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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