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영화 ‘정무문: 100대 1의 전설’의 배우 견자단이 ‘진진’역을 맡아 돌아온다.
영화 ‘도화선’, ‘엽문’, ‘8인: 최후의 결사단’등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로 자리 잡은 견자단이 ‘진진’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액션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것.
견자단은 이미 1996년 국내에서도 방영된 적 있는 TV시리즈 ‘정무문’에서 진진을 맡은 데 이어, 스크린에서 또 한 번 진진과 재회한 그는 주연뿐만 아니라 무술감독으로도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견자단은 “우리는 진진을 단순하고 고집이 센 인물이 아니라, 낮에는 사업가로 활동하고 밤에는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이중적인 인물로 진화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내가 연기했던 많은 역들 중 진진은 아주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진진의 액션 스타일은 실제 내 스타일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나는 관객들이 이번 영화를 통해 한 번도 본 적 없는 액션을 직접 경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상대역인 ‘키키’를 연기한 서기는 인터뷰를 통해 “견자단의 연기는 나를 정말 놀라게 했다. 그 동안 그는 차갑거나 다혈질의 마초 캐릭터로만 보였는데, 다재다능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으로 여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아시아 영화의 영웅들이 모여 만들어낸 새로운 액션의 ‘정무문: 100대1의 전설’은 오는 6월 23일 개봉한다.
pontan@osen.co.kr
<사진>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