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미녀 가수'로 유명한 미나가 중국에서 음반제작자로 변신했다.
지난 2007년 처음 중국에 진출한 후 꾸준히 활동 중인 미나는 본인의 싱글 앨범 프로듀서를 맡아 음반제작자로 첫 발을 내딛었다.
제작자로 변신해 직접 만든 첫 싱글앨범 '사재심리적가(写在心里的歌)'는 '마음의 노래'라는 뜻으로 지나간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그간 댄스 가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미나는 이번 싱글로 발라드에 도전했다. 이번 싱글 앨범은 발매 전부터 선주문이 폭주하고 있으며 앨범 자켓자진이 유출돼 큰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또한 이번 곡과 함께 공개된 미나의 재킷 사진 역시 중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 동안 보여왔던 섹시한 대신 이번 자켓에서는 꽃들 사이로 비치는 햇빛을 배경으로 한 옆모습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당당히 뛰어든 미나는 오는 6월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발매되는 미니앨범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내달 17일 중국에서 대대적인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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