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가 관객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흥행세로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는 ‘써니’는 관객들 사이에서 학창시절 진정한 우정에 대한 공감과 80년대 문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최근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무대에 올려진 80~90년대 대표곡들이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대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인 셈.

최근 연예계 최고의 이슈로 떠오른 ‘나가수’에서 임재범, 이소라, 박정현, 윤도현 등 실력파 가수들은 8090 명곡들을 새롭게 해석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매 회마다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80년대의 문화와 학창시절 눈부신 우정 되살린 ‘써니’ 역시 복고적인 분위기와 진정성있는 내용으로 2주 연속 관객동원 1위에 오르며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속 80년대 배경은 중장년층 관객들에겐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을 자극하는 촉매제로, 10~20대에겐 눈과 귀를 자극하는 흥미로운 문화 트렌드로 작용하며 인기의 비결이 되고 있다.
‘과속스캔들’로 흥행 신화를 기록했던 강형철 감독의 신작 ‘써니’가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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