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LA타임즈가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가정부와 간통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밑에서 20년 간 일했던 가정부는 올해 초 은퇴했고 10년 전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아들을 출산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내가 주지사직에서 물러날 때 10년도 더 지난 이 사건을 부인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친구들과 가족이 나에 대해 분노와 실망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당연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지난 1월 캘리포니아 주지사에서 물러난 후 그의 부인인 마리아 슈라이버에게 간통사실을 알렸고, 5월 초 별거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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