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서비스한 음원의 총 스트리밍 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가온차트가 18일 밝혔다.

가온차트는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인 '나가수'의 음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조사기간 2011년 3월1일~5월7일) 모두 34곡에 1천454만 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또 스트리밍은 총 1억662만 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범수가 부른 '제발'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모두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제발'은 다운로드 175만6194건과 스트리밍 1,801만 9,445건을 기록했다. 이소라가 부른 원곡은 18만6,639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이어 전체 2위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차지했다. '바람이 분다'는 다운로드 101만8220건과 스트리밍 954만8317건을 기록했다. '나가수' 음원 중에선 위 두곡만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겼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는 다른 음원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 45만3,978건, 스트리밍 230만6,797건의 판매량을 보여 3위를 기록했다.
가온차트 측은 “이번 '나가수' 방송을 통해 발매된 신규 음원과 '나가수' 출연 가수들의 기존 발매 음원을 따로 분류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순위를 나누어 집계했다”며 “조만간 ‘나가수’ 관련 음원 판매량에 따른 매출 규모를 산출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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