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손병호, "게임으로 사람들 즐겁게 해주고 싶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5.18 11: 25

SBS 수목드라마 ‘49일’의 ‘이모티콘 미소’ 손병호가 게임으로 세상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49일’에서 손병호는 극중 레스토랑 헤븐에서 일하는 해원 역을 맡아 부인 화준 역의 문희경과 함께 한강역 조현재을 도우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웃는 모습이 마치 이모티콘을 닯아서 ‘이모티콘 미소’로 불리는 손병호는 “점을 보면 주위에 사람들이 많다는 점괘가 나온다. 그래서 지금 맡은 회장직함만도 4개가 되는데 모임을 가지면서 멤버들끼리 좀 더 친해지기 위해 게임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특히, 내가 개발한 게임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유재석씨가 ‘손병호게임’이라고 이름을 붙여주면서 더욱 알려졌다. 덕분에 예전에 나에 대해 모르시던 분들도 ‘손병호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에 대해 관심을 가지더라. 이 때문에 재석씨에게는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손병호는 또 “기왕 이렇게 된 거 이 게임을 전 세계에서 널리 알리고 싶고 더 좋은 게임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문희경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손병호는 “희경씨는 지난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같이 출연한 덕분에 처음부터 편했다. 특히 지난 드라마 회식 때 가수못지 않게 노래부르는 그녀와 친해질 기회가 있었고 이번 드라마에서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닭살 애정행각연기도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조현재와 이요원 등 같이 연기하는 후배 연기자들에 대해서는 “워낙 연기에 대해 감각이 뛰어난 후배들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울거나 감정잡는 연기가 많았는데 둘 다 정말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 ‘49일’은 현재 방송 2회분만을 남겨놓고 있다. 5월 25일부터는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주연의 ‘시티헌터’가 방영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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