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C전 1안타 포함 3출루 1득점…4G 연속 안타 행진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5.18 12: 15

'추추트레인'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세 차례나 출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원정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몸에 맞는볼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시즌 6호 홈런, 아수드루발 카브레라의 시즌 7호 홈런이 터지며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션 오슬리반을 상대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회 선두 타자로나서 깨끗한 중전안타를치고 출구했다. 93마일(150km)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 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데 이어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또 다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추신수는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2할3푼으로 소폭 상승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5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5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조시 톰린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승리를 거둔 클리블랜드는 26승1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시즌 초 상승세를 타던 캔자스시티는 20승21패가 되면서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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