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 48점' 댈러스, 서부컨퍼런스 결승서 '선승'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5.18 12: 56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가 48점을 넣은 댈러스 매버릭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고 서부컨퍼런스 결승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댈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서 열린 2010-2011 NBA 서부컨퍼런스 결승 1차전서 오클라호마시티에게 121-112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경기 초반 노비츠키가 자유투와 드리블 돌파에 이은 덩크슛으로 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8-2까지 앞섰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3점슛 2방을 성공시키며 13-12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접전이 펼쳐졌다.

댈러스는 2쿼터 2분 46초를 남기고 패스트 브레이크 상황서 제이슨 테리의 패스를 받은  숀 매리언이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46-45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이어진 공격 상황서 댈러스는 노비츠키의 레이업슛과 미들 레인지 점프슛에 힘입어 점수 차를 벌렸다. 댈러스는 전반을 55-48로 앞선 채 마쳤다.
댈러스는 3쿼터서도 노비츠키가 자유투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서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케빈 듀랜트가 힘을 내며 막판 추격을 펼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4분 18초를 남기고 99-104까지 추격했지만 경기 막판 테리와 노비츠키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노비츠키는 48점, 6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테리 역시 24점을 올리며 공격서 제 몫을 다했다. 제이슨 키드는 11개의 도움을 배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랜드가 40점, 8리바운드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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