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피겨요정 김연아와 발라드 요정 박정현의 평창 유치기원송 '꿈의 겨울'이 공개된다.
'꿈의 겨울'은 평창 유치기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음원으로, 김연아와 박정현이 듀엣으로 입을 맞추고 윤종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지난 12일 최종 녹음을 마쳤다.
음원 타이틀 '꿈의 겨울'은 지난 두 번의 도전에서 고배를 마시고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평창 유치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간절한 바람을 꿈으로 표현한 것.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듣는 팝송인 바비 맥퍼린의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를 윤종신의 감성으로 편곡했다.

녹음 현장을 함께한 관계자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박정현 특유의 화려한 음색과 김연아의 청아한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하모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라며 "'나는 가수다' 무대 못지않은 두 요정의 황홀한 노래에 평창 유치가 이미 결정된 듯한 벅참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음원 발표 일정과 함께 공개된 '꿈의 겨울' 티저 이미지도 화제다. 공개된 이미지는 서로 대칭을 이루는 데칼코마니 디자인으로 이번 음원에 듀엣으로 참여한 김연아와 박정현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닮은꼴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두 요정의 얼굴을 함께 선보여 이번 음원에서 선보일 하모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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