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상습도박 모두 인정…뒤늦은 후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5.18 14: 49

검찰이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정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신정환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신정환은 지난 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억 10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공판에서 신정환은 검찰이 제기한 상습도박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공인으로서 깊이 뉘우치고 있다는 반성의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받으며 5개월간 해외에 체류했던 신정환은 지난 1월 19일 입국과 동시에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으며, 지난 달 26일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의혹이 제기된 여권법 위반과 외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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